안녕하세요.
오늘은 감성시와 디카시, 그리고 캘리그라피를 통해 따뜻한 문학 세계를 이어오고 있는 이동자 시인의 신간 소식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최근 이지출판에서 이동자 시인의 디카시집 《머무는 이별》이 출간되었습니다.
이번 시집은 ‘스치는 빛, 머무는 마음’이라는 부제처럼, 일상 속에서 지나쳤던 풍경과 감정을 한 장의 사진과 짧은 시로 담아낸 감성 문학 작품집입니다.
특히 이번 책은 단순한 시집이 아니라 사진과 문학, 감성의 결이 함께 어우러진 디카시 작품집이라는 점에서 더욱 주목받고 있습니다.

디카시란 무엇인가?
최근 한국 문학에서 꾸준히 관심을 받고 있는 장르 중 하나가 바로 디카시입니다.
디카시는 스마트폰이나 디지털카메라로 촬영한 사진과 짧은 시를 결합해 하나의 작품으로 완성하는 문학 형식입니다.
짧은 문장 안에 깊은 감정을 담아내기 때문에 SNS 시대와도 잘 어울리는 문학 장르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동자 시인의 《머무는 이별》은 디카시 특유의 간결함 속에서도 깊은 감성과 여운을 전하며 독자들의 마음을 조용히 두드립니다.
《머무는 이별》… 이별을 다시 바라보는 따뜻한 시선
이번 시집에서 가장 먼저 눈길을 끄는 것은 제목입니다.
《머무는 이별》
보통 이별은 끝과 상실의 의미로 받아들여지지만, 이동자 시인은 이별을 단순한 소멸이 아닌 ‘마음속에 오래 남아 있는 감정’으로 풀어냅니다.
시인은 작가의 말을 통해 다음과 같이 이야기합니다.
“떠나보낸 것들이 완전히 사라지지 않고 기억과 마음의 자리 어딘가에 조용히 머물러 있다.”
이 문장은 이번 시집 전체를 관통하는 핵심 감성이기도 합니다.
삶 속에서 지나간 사람, 계절, 풍경, 추억들이 완전히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결국 우리의 마음속에 빛처럼 남는다는 메시지가 깊은 공감을 전합니다.

수국 디카시 공모전 대상 수상작 수록
이번 디카시집에는 의미 있는 수상 작품들도 함께 실려 있습니다.
특히 ‘윤보영 감성시학교 제1회 수국 디카시 공모전’ 대상 수상작 <기다림>과 ‘문경 가은 아자개장터 디카시 공모전’ 장려상 수상작 <파도의 숨결>이 수록되어 작품의 완성도를 더욱 높였습니다.
이동자 시인은 수국 디카시 공모전 시상식 이후 인터뷰에서 “언젠가 디카시집을 꼭 내고 싶다”고 밝힌 바 있는데, 그 꿈이 이번 출간으로 이어진 것입니다.
그래서인지 《머무는 이별》은 한 권의 책을 넘어 오랜 시간 마음속에 머물렀던 기록과 감정의 결실처럼 느껴집니다.

시장 골목, 제주 여행길, 산책로까지… 삶이 시가 되다
이번 시집은 총 4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부와 2부에서는 문경 아자개장터와 하양 5일장, 제주 여행길에서 만난 풍경과 사람들의 따뜻한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3부에서는 시인의 일상 공간인 산책로와 연못, 수국정원 등을 배경으로 사소하지만 깊은 감정들을 시로 풀어냅니다.
마지막 4부에서는 봉암사 계곡과 숲길을 배경으로 자연 속에서 피어나는 감정을 연작 시 형태로 확장해 보여줍니다.
특별하지 않은 일상의 순간도 누군가의 마음 안에서는 한 편의 시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조용히 전하는 작품들입니다.

캘리그라피와 AI 영상문학까지 확장된 예술 세계
이동자 시인은 국어 교사 출신으로 캘리그라피 초대작가와 심사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또 최근에는 AI 영상문학 분야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며 ‘AI 사계 영상문학대상’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전통 문학과 디지털 예술을 융합하는 새로운 시도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문학과 사진, 서예와 영상까지 다양한 예술 장르를 넘나드는 이동자 시인의 행보는 현대 감성 문학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짧은 문장 속 깊은 위로를 전하는 시집
《머무는 이별》은 화려한 표현보다 조용한 감정의 결을 따라가는 시집입니다.
빠르게 지나가는 일상 속에서 잠시 멈춰 마음을 들여다보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입니다.
한 장의 사진이 한 편의 시가 되고, 그 시가 다시 누군가의 위로가 되는 순간.
이동자 시인의 디카시집 《머무는 이별》은 그런 따뜻한 감정을 오래 남겨주는 작품으로 기억될 것 같습니다.
[코리안투데이] 인터넷 신문 관련 기사 보기 https://www.thekorean.today/50064
≪코리안투데이(The Korean Today)≫ 찰나에 스치는 시선, 마음에 머물다… 이동자 시인 디카시집 《
이동자 시인의 신간 디카시집 《머무는 이별》이 출간되었다. 이번 시집은 ‘스치는 빛, 머무는 마음’이라는 부제처럼 삶 속에서 무심히 지나쳤던 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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