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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

김환기와 이향안 '어디서 무엇이 되어 다시 만나랴' 작품과 김광섭의 시 '저녁에'

by 미라클베짱이 2023. 11. 23.

김환기와 이향안(본명 :변동림)과의 생애와  "어디서 무엇이 되어 다시 만나랴"와 김광섭과의 관계

김환기의 대표작 중  "어디서 무엇이 되어 다시 만나랴"는 그의 예술적 업적 중에서도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 작품은 그의 예술적 성취를 대표하는 작품 중 하나로 꼽히며, 그의 예술적 스타일과 철학을 잘 대변하는 작품 중 하나입니다.

이 작품은 김환기가 동양의 전통 미술과 서양의 현대적인 표현을 융합시킨 것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어디서 무엇이 되어 다시 만나랴"는 한국 전통 회화의 정서와 철학을 기반으로 하면서도, 그의 독특한 해석과 표현을 통해 현대적인 감각을 전하고 있습니다. 작품 속에서는 동양적인 정서와 서양적인 현대적 표현이 만나, 새로운 시각과 감성을 창출하고 있습니다.

김환기의 예술적 업적뿐만 아니라, 그의 인생과 예술철학에 큰 영향을 끼친 인물 중 하나가 김광섭입니다. 김환기와 김광섭은 서로 깊은 우정과 협력 관계를 가졌으며, 두 화가의 만남은 한국 미술계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김환기 어디서 무엇이 되어 다시 만나랴

 

김환기 (Kim Hwan-Ki) 1913~1974

김환기는 20세기 중반의 대표적인 한국 화가로, 그의 작품은 독창적이고 혁신적인 예술 언어로 국내외에서 큰 인정을 받았습니다. 김환기는 1913년에 태어나 1974년에 세상을 떴으며, 그의 예술적 창작은 한국 전통 미술과 서양 미술의 융합을 통해 독특한 아름다움을 선보였습니다.

김환기의 작품 세계는 주로 자연과 인간, 그리고 정신적인 경험에 초점을 맞추었습니다. 전통적인 한국화의 기법을 기반으로 하면서도 그는 독창적인 표현을 통해 새로운 시각을 제시했습니다. 그의 회화는 추상적이면서도 심오한 정서를 담아내어 관객에게 깊은 감동을 전달하였습니다.

김환기는 대표작 중 하나인 "생명의 나무" 시리즈를 통해 특유의 기하학적 형상과 선으로 자연의 아름다움을 표현하였습니다. 또한, 그의 작품에서는 동양적인 정신세계와 서양적인 표현 기법이 융합되어 독특한 예술적 언어를 형성하였습니다.

김환기는 미술뿐만 아니라 예술철학에 대한 고찰에서도 주목을 받았습니다. 그의 삶과 예술은 전통과 현대, 동양과 서양 사이에서의 대화와 깊은 사유를 나타내고 있으며, 이는 그가 남긴 예술적 유산을 통해 계속해서 탐구되고 있습니다.

김향안 (Kim Heung-An) 1916~2003

김향안은 김환기와 더불어 한국 미술계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 화가 중 한 명입니다. 본명은 변동림으로 한국의 유명 문학가로 알려진 이상의 부인이기도 했습니다. 이상이 폐결핵으로 일찍 사별을 하고, 김환기 작가와 만나 김환기의 호였던 '향안'을 이름으로 받고 함께 하는 동안 '김'씨 성과 '향안'이름으로 살면서 김환기 작가의 정신적인 동반자로 함께 했습니다. 1938년에 태어난 김향안은 국립서울미술관에서 교육을 받고, 이후 프랑스로 건너가 화가로서의 교육과 경험을 쌓았습니다. 김향안은 주로 풍경화와 인물화를 통해 동양적 감성과 서양적 표현을 융합시켰습니다.

그녀의 작품은 정교하게 계획된 선과 면이 조화를 이루며, 그의 미적 감각을 돋보이게 합니다. "유물 시리즈"와 같은 대표작에서는 동양적인 예술의 영향을 받아 현대적이고 독창적인 기법으로 표현되었습니다. 한국뿐만 아니라 국제 미술계에서도 주목을 받아 "동양의 추상화"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그의 작품은 단순한 미적인 즐거움을 넘어, 인간의 내면과 사회적 현실에 대한 심오한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김환기의 "어디서 무엇이 되어 다시 만나랴"와 김광섭과의 관계

저녁에

                            김광섭

 

저렇게 많은 별 중에서

별 하나가 나를 내려다본다

이렇게 많은 사람 중에서

그 별 하나를 쳐다본다

 

밤이 깊을 수록

별은 밝음 속에 사라지고

나는 어둠 속에 사라진다

 

이렇게 정다운

너 하나 나 하나는

어디서 무엇이 되어

다시 만나랴

 

김환기의 <무제> 작품을 보고 김광섭이 쓴 <저녁에>시는 노래로도 유명합니다.

김환기의 대표작 중 하나인 "어디서 무엇이 되어 다시 만나랴"는 그의 예술적 업적 중에서도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 작품은 그의 예술적 성취를 대표하는 작품 중 하나로 꼽히며, 그의 예술적 스타일과 철학을 잘 대변하는 작품 중 하나입니다.

이 작품은 김환기가 동양의 전통 미술과 서양의 현대적인 표현을 융합시킨 것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어디서 무엇이 되어 다시 만나랴"는 한국 전통 회화의 정서와 철학을 기반으로 하면서도, 그의 독특한 해석과 표현을 통해 현대적인 감각을 전하고 있습니다. 작품 속에서는 동양적인 정서와 서양적인 현대적 표현이 만나, 새로운 시각과 감성을 창출하고 있습니다.

김환기의 예술적 업적뿐만 아니라, 그의 인생과 예술철학에 큰 영향을 끼친 인물 중 하나가 김광섭입니다. 김환기와 김광섭은 서로 깊은 우정과 협력 관계를 가졌으며, 두 화가의 만남은 한국 미술계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김광섭은 당시 한국 미술계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었고, 그의 작품은 현대적이면서도 전통적인 아름다움을 담고 있었습니다. 김환기와 김광섭은 서로에게 큰 영향을 주고 받으며 예술적 경험을 공유했습니다. 이 두 화가는 한국 미술계의 변화와 발전에 기여하면서도, 각자의 독특한 예술적 언어를 유지하고 발전시켰습니다.

"어디서 무엇이 되어 다시 만나랴"는 김환기와 김광섭의 예술적 상호작용과 함께 그들의 우정과 협력을 상징하는 작품으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김환기의 그림이  한국미술대상 전람회에 출품되어 6월경에 대상을 받았습니다.  김광섭은 그 그림에 대한 인상이 남았다가 연극 제목으로 차용했을 겁니다.  김환기의 그림 <어디서 무엇이 되어 다시 만나랴>(1970)는 성북동 시절부터 알고 지내던 김광섭의 시 「저녁에」에 즐겨 읽으며 마지막 시구를 빌려 제목으로 삼은 것입니다.

 

김환기는 1970년 1월 27일의 일기에 이렇게 적어두었다고 합니다.

나는 술을 마셔야 천재가 된다. 내가 그리는 선(線), 하늘에 더 갔을까. 내가 찍은 점(點), 저 총총히 빛나는 별만큼이나 했을까라고. 김환기는 점 하나 하나 찍으면서 지난 모든 인연에 고마워했습니다.